소재 8

[소재] 매직아이

이번에도 조금 특이한 소재를 하나 들고와봤다.거의 문제로 나온 적은 없는데 한 두 번 마주친 적이 있어서이러한 소재들도 미궁 문제로 나오기도 하는구나 정도로 참고하고 넘어가면 좋을 법하다 생각한다.흔히 매직아이라고 불리우는 이 기술의 원 명칭은 오토스테레오그램(Autostereogram)이라고 한다.평면의 이미지를 잘 겹쳐 보는 과정을 통해 입체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는 거라 보면 된다.가령 아래와 같은 예시 사진을 하나 들고와보도록 하자.위와 같이 평면 형태의 별 두 개가 있다고 하자.자세히 비교해보면 살짝 모양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각각 따로 놓고 보면 평면 형태로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이를 겹쳐보면 입체처럼 보이도록 만들어놓은 간단한 장치라 보면 된다. 만일 위 두개의 이미지를 연달아 보여주면 ..

[소재] 삼원색

이번에도 간간히 쓰이는 소재를 하나 들고와봤다.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색상과 관련된 간단한 배경지식이다.이를 활용한 문제들도 한번 씩 나오고 있어서 알아두면 좋을거라 본다.삼원색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진다.하나는 빛의 삼원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색의 삼원색이다. 빛의 삼원색은 빨강, 초록, 파랑을 기본 색으로 한다.두 개씩 서로 각각 섞이면 노랑, 시안, 마젠타 색이 나오며, 세 개 모두 섞이면 흰색이 된다.반면 새그이 삼원색은 노랑, 시안, 마젠타를 기본으로 한다.두 개씩 서로 각각 섞이면 빨강, 초록, 파랑이 되며, 모두 다 섞이면 검정색이 된다.이는 미술시간에 얼핏 들어본 내용일 것이다. 이 자체로는 매우 간단한 소재지만 문제로 녹여내기엔 괜찮은 친구이기도 하다.따라서 매우 간단한 예시문제를 하..

[소재] 방향과 방위

이번에는 미궁에서 쓰이는 매우 단골 소재인 방향 및 방위 관련으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상당히 자주 쓰이고 변형하기도 쉬운 소재라 알아주면 좋을걸로 보인다.먼저 방향과 관련된 소재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방향이라 하면 위와 같이 상/하/좌/우를 나타내는 말을 의미한다.한글, 영어, 한자에 해당하는 정보를 위와 같이 정리했다.특히나 영어의 경우 맨 앞글자를, 한자는 음가를 사용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이번에는 방위와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였다.방위의 경우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보통 위와 같은 4방위 형태를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다.동/서/남/북 에 해당하는 방위를 의미한다.앞선 도식과 동일하게 한글, 영어, 한자에 관련된 정보들을 정리했다. 특히나 방위의 경우엔 영어 앞글자를 활용해서 자주 미궁 문제로 ..

[소재] 십간(十干) X 십이지(十二支) = 육십갑자(六十甲子)

이번에는 동양 철학과 관련있는 소재들을 간단하게 묶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음양오행이나 도가사상 등의 소재에서 볼 수 있지만, 우리 현실에도 숨겨져 있고 순서가 있다라는 점에서 미궁 소재에서도 꽤나 자주 등장하는 친구이기도 하다. 십간과 십이지, 그리고 이 둘이 섞인 육십갑자까지 간단하게 정리해볼 생각이다.먼저 내용을 서술하기에 앞어서 한 눈에 표로 정리한 형태를 보도록 하자.위와 같이 십간은 주기나 시간을 나타내는 10가지 한자들로 이뤄져 있다.하늘을 뜻하는 항목이라서 천간(天干)이라고도 불린다.두 글자씩 묶어서 각각 나무/불/흙/쇠/물 을 상징하며, 다시 각각의 두 쌍은 양/음의 형태로 성질이 나뉜다.음양오행과 관련있다보니 심지어 이들을 상징하는 방위와 색상(오방색)까지 있다.덕분에 미궁 문제로 쓰기 ..

[소재] 깃발 신호 (세마포어)

이번에는 조금 특이한 소재를 소개하려 한다.국내 미궁 게임에는 거의 등장한 적 없는 소재이긴 한데 외국 미궁에서 한번 본 적이 있어서 정리하게 됐다 깃발과 관련된 여러 상징이나 기호는 실제로 많이 있다.또한, 군사 및 전술 목적으로도 현재도 활용하고 있다.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수기신호 관련으로 도식을 정리해서 간단히 알아보려 한다.깃발로 나타내는 수기신호, 이른바 세마포어(Semaphore) 알파벳은 아래와 같이 표현한다.깃발의 모양하고 색상은 예시로 표현한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전체적인 형태정도만 참고하면 된다. 그 외에 문자를 잘못 썼을 때나 취소 등의 동작도 있긴 하지만 여기선 저 항목만 간단하게 정리했다.참고로 숫자의 경우 ABC 순서로 123에 대응되지만, 숫자 0은 J가 아닌 K로 표현..

[소재] 모스 부호

미궁의 소재에 단골로 출현되는 통신 방식 중 하나이다.예전에 전선을 이용한 통신 시절 때부터 고안된 방식의 체계이며, 점과 선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는 것이 특징이다.기초적이고 단순하지만 그만큼 오래전부터 사용되는 통신 체계이기도 하다.지금도 비상연락망이나 군사전선 같은 경우엔 비상용으로 모스부호용 전신기가 존재하긴 한다. 기본은 영문자를 기준으로 해석하지만, 한글 모스부호도 있다.자세한건 아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먼저 모스부호는 점(·)과 선(-)의 두 가지 기호가 섞여서 각 문자를 상징한다.여기서 말하는 점/선은 실제로는 전신기 상에서 음의 길이를 뜻한다.영화에서 나오는 그 따따따 따 따따.. 뭐 이런 소리라 보면 된다. 이를 읽을 때는 편의 상 점은 돈(도, 똔, ..)으로, 선은 쯔로 읽는다가..

[소재] 여러 유명한 무한소수

무한소수라고 하면 소수점을 기준으로 아래에 나오는 숫자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형태라 보면 된다.가령, 0.0000001이나 99.9 와 같은 숫자들은 특정 자리에서 숫자가 끊겨서 무한소수가 아니다.하지만 뭐 1/3 = 0.3333333..... 과 같은 숫자들은 이러한 무한소수에 해당된다 보면 된다. 여기선 이러한 무한소수 중 미궁 소재에서 단골로 쓰이는 몇 가지 친구들을 알아보려 한다.- 원주율, pi, 파이, π원과 관련해서 유명한 대표적인 무한소수이다.원 지름 대비 둘레의 비율을 의미하며, 원의 지름이 1이라 했을 때 원의 둘레를 π(파이)라고 본다.흔히 계산할 때는 편의상 3.14, 3 등의 값으로 절삭해서 사용하지만 실제론 무한소수에 해당한다.따라서 π라는 기호로 값을 표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소재] 계이름과 음이름

음악을 소재로 하여 문제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이와 관련해서 음표의 위치를 활용해서 계이름을 파악하고, 최종적으로 음이름이랑 바꿔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계이름과 음이름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알아보려 한다.간단하게 설명하면 계이름와 음이름은 크게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계이름: 특정 음을 기준으로 하여서 상대적인 위치를 부르는 말* 음이름: 각 음표에 붙는 고정적인 이름 쉽게 말하면, 계이름은 도-레-미-.... 에 해당한다 보면 된다.반면 음이름은 다-라-마-.... 에 해당한다 보면 된다.결국 앞에 어떤 음자리표가 붙는 가에 따라서 음계가 달라지는데, 이게 계이름과 관련있다 보면 된다.가령, 높은 음자리표에서 '다'에 해당하는 도는, 낮은 음자리표에선 '가'의 위치가 도가 된다...